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낙산 ART in city~~도시속의 ART

얼마전 신문에서 낙산 ART in city 에대한 글을 보고 '한 번쯤 가보고 싶다~'
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.. 오늘 무슨 바람이 불어선지 바로 가게 됬다..
카메라 챙기고 렌즈챙기고 10시 20분에 출발~ 독립문에서 혜화역까지는 3>1>4호선 환승시간 포함해서 25분정도 소요됬다

4호선 혜화역 2번 출구에서 나와 바로 보이는 골목길로 쭉~ 걸어 올라가면 쉽게 갈수있다
또한 좋은점은 가는길 마다 작품들이 계속나와서 지루할 틈이 없고 의외의 장소에 작품들이있어서 찾아다니는 재미도 쏠쏠하다..

"낙산 공공 미술 프로젝트" 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 프로젝트는 혜화역에서 부터 시작하여 낙산공원으로 향하는 길부터 이화동 일대에 시설물, 벽화, 조형물, 표지판, 주민 참여 프로그램등의 사업으로 여러가지 효과를 만들어 냈다

낙산 ART in City MAP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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낙산 프로젝트 동선에 따른 작품 MAP!!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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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낙산 공원을 향해 올라가면서 본 표지판들..보기에 좋을 뿐만아니라 빨간색의 강렬한 경고 표지판보다
더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..어린이를 생각나게 하는..(나만?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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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산책-신성호님] 작품마다 의미가 있다..(있겠지?) 작품을 찾았으면 잠시 생각을 해보는것도 좋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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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낙타-박동규님] 뜬금 없이 웬 낙타? 아니다!!  산의 모양이 낙타의 등모양을 하고있어 낙산 또는 낙타산이라고 불려졌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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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입방면체들-진옥선님] 건물 벽 모퉁이 2면에 그려진 입방면체들이다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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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들꽃-고선경, 신창용, 윤기원, 이완, 인동욱님] 회색의 시멘트와 벽돌로 둘어쌓여있던 벽이 약간의 변화로 이렇게 분위기가 달라진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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낙산-서울의 인왕산에 대치하는 산으로 종로구와 성북구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.. 계단을 5분정도 오르면 정상까지 쉽게 오를 수 있다. 산이라기 보다는 조금 높은 동산정도??
오늘(7일) 날씨는 맑았지만 안개로 인해 멀리까지는 볼수 없었다 가까이있는 남산마저 안보일정도 였으니..
앞으로도 나오는 사진을 봐도 알겠지만 하늘은 파랬지만 멀리 볼땐 뿌연 안개들이 가득하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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낙산에서 내려오자마자 보이는 작품 자연에 어우려져있는 이 동네전체를 잘 표현한것같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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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형물들과 뒤의 조그맣게 보이는 건물들..... 날씨가 조금만 더 좋았더라면.... 아쉬움이 남는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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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아지와 가방든 남자... 절벽위에 설치되있는 조형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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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방을 든남자... 안개 때문인지.. 무겁게 느껴진다.. 삭막한 사회로 가는 중년의 모습일까나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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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T 혜화지사-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의 인터넷의 중심이라도 봐도 될만한 곳이다 이곳에 문제가 발생하면.. 전국의 인터넷이 마비되는 사태가... 발생할수도..

아~ 어디선가로 부터 웅장한 종소리가 들려왔다.. 12시.. 보신각 종소리였다.. 언젠가부터 보신각에서 12시 정각에 종을 울린다는 것을 뉴스나 인터넷을 통해 봤지만.. 실제로 들어보긴 처음이다..
현대의 도시속에서 울려퍼지는 전통의 소리.. 웅장한소리에... 가슴이 떨렸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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놀라울 뿐이다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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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야~신난다" 라는 작품... 말그대로 신나 보인다.. 가스관을 타고노는 아이부터 창문에 앉아있는아이까지..
집앞의 쓰레기 봉투마저 정겹게 느껴진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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골목길.... 시내의 고층빌딩과 차가운느낌의 건물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준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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꽃 계단이다...계단의 층층마다 그림을 그려넣어 하나의 이미지로 보여주는 멋진작품.. 계단도 ART가 될수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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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사경에 잠시 한컷!... 혼자다니다보면 정작 자신의 사진은 찾을수가 없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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굴다리.. 독특한 구조의 흔하지 않은 도로이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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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각하는 원숭이들?????????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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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어디에???????????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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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기자기한 그림들이 타일에 그려져있다 곳곳에있는 거울의 타일로 반대편의 작품이 보이는것도 독특하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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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개인적으로 가장 맘에드는 작품이다.. 어떻게 이곳에 이런 작품을 만들수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작품..
멋지다~멋지다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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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쪽 건물벽면 전체를 그린 봉재인 "존경의 벽"이란 작품이다...
....
이것으로서 낙산 아트인 시티의 작품감상은 끝났다...
BUT!!! 이대로 돌아가는게 아쉬워..대학로->청계천->경복궁->독립문으로 발걸음을 옮겼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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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걸어다닌 총 거리이다.. 무려 11Km 4시간 30분 정도 소요 된걸로 기억하고있다.. 집에오니 다리가~후덜덜~
그럼 계소~ㄱ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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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학로..혜화역 근처의 노란 리본? 손수건? 아직은 아니지만 밑에서는 자신들의 소망을 적은 노란 손수건이 하나씩 걸려올라가고 있었다..Oh~ Ti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d oak tree~멜로디가 떠오른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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쭉~~~~건너뛰고 청계천... 이다리 이름이 생각나지는 않지만... 조선 시대 부터 복개까지의 청계천의 역사를 사진으로 보여주고있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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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계천의 역사 사진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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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~~~~ 또생각이 나지 않는다.. 무슨건물이었더라???? 아무튼...건물을 세울때는 몇 %는 녹지로... 그리고 조형물이나 예술품이 있어야한다는 법이 있나보다...대부분의 큰빌딩 앞에는 이런것들이...원츄~다!!!!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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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은 세종로와 경복궁을를 일직선으로 바라보고있지 않다..일제시대에 해체된후 비틀어진듯... 그래서 진행중인 경복궁 제모습 찾기.... 2009년에 완료된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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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젠가부터 재현하기 시작한 수문장 교대의식이다..... 힘들겠다..ㅋ~라는 생각이 다른생각을 지배해버린...ㅋ
관광나온 엄청난 수의 일본인들... 한국사람보다 더 많아 보인다.. 같은 아시아계 사람인데도 딱보면 일본인 한국인 구분이 되는건 왜일까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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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복궁에서 독립문까지.. 차타고 오긴 그래서 걸어왔다... 집 바로 앞이지만....오히려 집앞이라 사진을 찍는 일이 없었다.. 매일 봐오던터라...서대문형무소 ... 매일 지나다니면서도 느끼는거지만..이곳에서 희생된 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있을수 있음을 기억하며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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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립문공원의 최외각.. 초소? 이동네에살면 잘알겠지만... 다른곳에서 온사람은 잘 모르는 듯하다..여기까진 안올라오는듯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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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늬가 있는 빨간벽돌... 서대문 독립 공원 내부의 바닥이라던지.. 계단(사진은 계단이다) 등에서 흔히 볼수있는
벽돌...사람들은 아무렇지 않게 지나치지만 이벽돌은 일제 강점기때 서대문형무소에서 만들어진.. 벽돌이다...전국에서..아니 전세계에서 유일한것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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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지막으로 사형장 앞의 통곡의 나무....이부근에서 가장 큰나무이기도 하고 하늘을 향해 아주 곧게 뻗었다..가지들마저...

이상....2007년 2월 7일의 나홀로 발랑 모드였다..